• ▲ 신봉철 신임 가업승계기업협의회장.
    ▲ 신봉철 신임 가업승계기업협의회장.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봉철 뉴지로 대표이사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2008년 가업승계 인식개선과 명문 장수기업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현재 10개 지회, 240여명의 2세 경영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워크숍·세미나와 봉사활동, 해외 장수기업 연수, 해외진출방안 모색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신봉철 신임회장은 "그동안 가업승계와 2세 경영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가업승계 관련 세제가 개정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해 국회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부결 사태에서 보듯이 아직도 일부에서는 오해와 편견이 남아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가업승계 인식개선과 2세 경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해외 장수기업 벤치마킹 국제교류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협의회를 중심으로 제도와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