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사업본부, SP사업본부, 의료서비스사업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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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푸스가 의료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일 올림푸스에 따르면, 4월들어 의료총괄부문을 신설하고, 그 산하에 GI(Gastrointestinal)사업본부,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 의료서비스사업본부 등을 신설했다. 

    올림푸스한국은 그 동안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See & Treat'라는 비전 아래 내과 및 외과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료기기사업을 전개해왔다. 올림푸스는 이번 GI사업본부와 SP사업본부를 신설, 제품별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비즈니스를 전개해 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존에 별도 자회사로 운영됐던 올림푸스한국서비스㈜를 흡수 합병, 의료서비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일원화된 서비스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료사업본부 타마이 타케시 본부장은 의료총괄부문장 겸 GI사업본부장을 겸직하며, SP사업본부는 새로 부임한 권영민 본부장이, 의료서비스본부는 기존 올림푸스한국서비스㈜ 본부장이었던 양한석 본부장이 맡는다.

    또한 기존 문화공헌 활동을 전개해오던 문화사업팀을 사회공헌팀으로 명칭 변경, 사회공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나도미 카츠히코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각 사업본부간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혁신적인 의료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는 1950년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