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노하우 활용 등 '한류열풍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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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마케팅 전문회사 퍼플프렌즈(대표 이수형)가 K-POP 열풍을 전 세계로 퍼트리고 있는 '숨피닷컴(www.soompi.com)'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퍼플프렌즈는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이사 이상혁)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숨피닷컴은 퍼플프렌즈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 해외 한류 팬에게 다양한 한국관련 정보를 최적화된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숨피닷컴은 K-POP을 비롯해 뷰티와 패션 등 한류 관련 콘텐츠를 3개 언어로 제공한다. 전 세계 160개국의 한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4번째로 큰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 '크런치롤(Crunchyroll)'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는 "한류 콘텐츠가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파급력을 갖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영어권 최대 규모의 한류 포털 사이트인 숨피닷컴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한류 팬에게 한국관련 정보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플프렌즈는 숨피닷컴 외에도 G마켓과 로레알, G9,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넥슨, 컴투스, 글루, 에어캐나다, 여행박사, 쿠차 등 150여개의 회사와 기관에 통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