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사례, O·V 트레인 등 '철도관광벨트' 꼽혀
  • ▲ 최연혜 코레일 사장.ⓒ코레일
    ▲ 최연혜 코레일 사장.ⓒ코레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2년 연속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을 수상했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연혜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시상식에서 '창조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앞장서는 최고경영자를 선발,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연혜 사장은 지난해 사회책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창조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코레일형 창조경제의 대표적 사례는 '철도관광벨트'가 꼽힌다. 벽지노선과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융합한 5대 철도관광벨트는 개통한 지 20개월 동안 822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039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하루 10여명도 찾지 않던 분천역은 O·V 트레인 개통 이후 하루 1000명이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떠올랐다. 산타마을 조성 후에는 58일간 총 10만6000여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최연혜 사장은 "철도산업은 창조경제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갖췄다"며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