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이 은퇴 고객의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KB골든라이프 통장'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시리즈는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의 3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은 연금생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연금수령 만으로도 우대이율(최고 연2.5%),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및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고객이 이 통장을 통해 공적연금이나 개인연금을 비롯한 각종 연금을 수령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최고 2.5%의 우대 이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연금 수령 건수에 따라 차별화 돼 매월 1건일 경우 1.5%, 2건은 2.0%, 3건 이상은 2.5%로 정했다. 이는 결산기 평균 잔액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제공된다.
또 타행이체 수수료 등 5개 항목에서의 수수료 면제 혜택 외에 30~50%에 이르는 환율 우대 및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금수령 1건 이상, KB카드 결제실적,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중 하나의 실적만 충족해도 총 5개 항목의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국민은행은 이 통장을 보유만 해도 창구에서 환전할 경우 3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연금수령 1건 이상인 경우에는 창구 환전 시 50%의 환율 우대 혜택과 해외로 보내는 외화송금 수수료를 50% 할인해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은 장년층 고객에게 적합한 쉬운 상품 구조가 특징이다. 이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최장 5년까지 자동 재예치할 수 있다.
매월 1만원 이상 3백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며 기본이율 연2.1%에 신규일부터 3개월 이내에 국민은행 통장(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 'KB★Story통장' 등)으로 연금수령 실적이 있는 경우 연0.2%p의 우대이율이 추가 제공된다.매 1년 단위 재예치 시에는 재예치 우대이율 연0.1%p가 제공된다.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은 은퇴 후 공적 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공백기를 지원할 수 있는 가교형 정기예금으로, 가입기간은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 중 매월 원금을 분할 수령하여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1.85%로 신규일부터 3개월 이내에 KB국민은행 통장(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 KB★Story통장 등)으로 연금수령 실적이 있는 경우 우대이율 연0.1%p를 제공하고, 국민은행에 가족고객이 등록된 경우 추가로 연0.1% 포인트의 우대이율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