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핀테크허브센터 출범… 신생기업 발굴 나선다

KB금융지주가 26일 KB핀테크허브(HUB)센터를 출범,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KB핀테크허브센터는 KB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핀테크 신생 기업의 발굴과 제휴 등을 위해 설립됐다.

KB핀테크허브센터에는 전계열사 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발된 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KB핀테크허브센터는 4월 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산하 D.CAMP 및 전문컨설팅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들 기업은 전문컨설팅사로부터 운영 및 서비스 관련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멘토링은 단계별 금융 멘토링과 기술 및 보안성 심사를 위한 모의 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KB의 역할은 핀테크와의 경쟁이 아니라, 핀테크의 핵심 가치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KB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 혁신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