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터"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임직원 지원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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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이하 유플)가 남산에서 용산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신사옥은 한강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5만5000여㎡, 지하7층, 지상21층 규모로, 정보통신 및 물류 중심지인 용산의 '차세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유플 신사옥은 내부 곳곳이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일종의 비즈 솔루션 모델하우스 역할을 한다. 지능형 엘리베이터 안내시스템 '스피드게이트'가 구현돼, 사원증을 출입구에서 태그하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엘리베이터가 최단 시간내 자신 사무실 층을 안내한다.

    또한 유플이 자체 개발한 ILS(Intelligent Lighting Solution) 시스템이 적용돼, 에너지절감과 건물 사용자의 최적 조도를 맞출 수 있다.

    아울러 주차 공간에는 자동번호인식 주차관제 설비를 구현했다. 통신 단말기와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 주변기기를 차량에 탑재해 차량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차량관제솔루션(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적용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남산시대는 'LTE는 LG유플러스'라는 평가를 고객에게 받는 등 혁신서비스를 끊임없이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갔다"며 "용산시대를 맞아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플 용산 신사옥 지상4층 이상은 업무시설로, 지상3층 이하는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지원시설로 꾸며졌다. 신사옥 1층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