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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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은 자사 소형 SUV 'C4 칵투스'가 미국 뉴욕오토쇼에서 '2015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6년 선정된 해치백 'C4'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5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후보 차량을 선정한 뒤, 75명으로 구성된 올해의 자동차 조직위원회의 투표에 의해 최종 선정된다.

    C4 칵투스는 차량 곳곳에 적용된 에어범프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외부 환경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볼보 XC90 등 총 14대의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받았다.

    시트로엥 CEO 린다 잭슨은 "이번 C4 칵투스의 수상은 시트로엥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아이덴티티의 성과이며, 이는 전 세계 고객들이 시트로엥에게 기대하는 바이자, 시트로엥이 9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