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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보다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의 건강한 업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종합렌탈회사인 kt렌탈은 환경가전 서비스 기업인 코웨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고객대상 환경가전 렌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대치동 kt렌탈 본사 6층 교육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렌탈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엔 kt렌탈 박재구 상무와 코웨이 강성호 상무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렌탈은 kt를 비롯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코웨이의 환경가전 제품인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를 렌탈상품으로 제공하게 됐다. kt렌탈은 kt와 kt그룹사를 시작으로 환경가전 제품 기업고객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렌탈은 이제 렌터카에서부터 통신장비·측정기·OA기기·공작기계 등의 일반 렌탈상품을 비롯 환경가전까지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렌탈회사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더불어 코웨이의 프리미엄 환경가전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업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웨이는 kt렌탈이 가진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기업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년간 kt렌탈이 쌓아온 차별화된 고객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만족도 높은 렌탈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kt렌탈 일반렌탈본부장인 박재구 상무는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이 건강한 웰빙 렌탈문화를 만드는 데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렌탈문화 다양성 증진은 물론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웨이 강성호 상무는 "코웨이는 방문판매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 고객 관리에 대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kt렌탈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서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고객에게도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