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이지무브 복지차량,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성 대폭 개선
  •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에 따라 2010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는 8일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 전시관에서 '레이 이지무브'를 처음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레이 이지무브'는 기아차의 경차 레이를 개조한 만든 차량이다.

    이 차량은 하지 장애인이 손만으로 엑셀, 브레이크 등의 조작이 가능한 운전보조장치를 부착해 장애인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가족을 배려해 평소 장애인이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휠체어 공간을 다시 활용해 5인승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했다.

    이지무브 관계자는 "부담 없는 가격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레이 이지무브'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