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이화시 비닐하우스 단지, 광열기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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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파트너즈와 한국4H본부가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에코파트너즈에 따르면 최근 흑룡강성 따칭시와 수이화시의 비닐하우스 농업 대단지에서 진행된 '원적외선 광열기 기술을 이용한 실증 실험'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 실험은 전통 석탄난방 방식을 적용한 비닐하우스와 에코파트너즈의 광열기 라비(RAVI)를 설치한 비닐하우스간 비교 재배로 진행됐다. 그 결과 광열기가 적용된 하우스에서는 외부온도 영하 2~30도 기온에서도 땅속온도가 영상 20도를 기록, 오이·포도 등의 재배에 성공했다.
이에 흑룡강성 수이화시 보산진 원서기는 광열기 기술을 공급해준 한국기업에 감사를 표하면서 "전통적인 석탄난방 농법 대비 아주 좋은 효과를 보았으며 2015년 겨울부터 단지의 모든 하우스에 광열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파트너즈는 이 실증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베이다황그룹, HIT공대그룹 등과 하단지구에 대규모 광열기 생산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에코파트너즈 관계자는 "흑룡강성 정부구매 플랫폼 지원사업에 등록 중이며 향후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지를 등에 업고 러시아 등으로 발열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