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19 혁명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갖고 묵념하는 정창근 총장직무대행ⓒ동국대학교
    ▲ 4·19 혁명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갖고 묵념하는 정창근 총장직무대행ⓒ동국대학교

     


    동국대는 4·19혁명 55주년을 맞아 10일 북한산에서 '제46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진행했다.

    1970년부터 매년 열린 이 대회는 1960년 4·19혁명의 중심에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힘쓴 선배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혁명 기념탑에서 추모식을 열고 희생자 13명에게 헌화했다. 이후 각 학과와 단체별로 북한산 대동문까지 등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지혜 학생(신문방송학과 2)은 "4·19혁명의 의미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선배들의 뜻을 기리며 동국인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