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38·김도진)이 5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검토 중이다.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원빈은 최근 영화 '신과 함께' 출연 제안을 받고 신중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영화 '신과 함께'는 아직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영화 '신과 함께'는 주인공이 죽은 뒤 저승에서 49일간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은 채 TV 광고 및 행사장 등에서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원빈 '신과 함께' 출연설,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