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서 전시행사·구매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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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전기차 판매에 파격지원 카드를 꺼내들고 기아차·르노삼성 등과 접전에 들어갔다.  

    한국지엠은 2015년도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과 연계해 쉐보레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스파크EV의 구매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약 두 달간 서울시내 쉐보레 대리점 52곳에서 구매신청을 받는다.

    스파크EV를 구입하는 고객은 국비와 시비 보조금 및 한국지엠 추가 할인으로 1,800만원의 혜택을 받아 2,190만원에 차량을 구입하게 되며, 최대 60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쉐보레는 이번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맞춰 오늘부터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에 스파크EV 전시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상담 및 구매신청 접수를 개시하며, 모든 출고 차량에 무상으로 스파크EV 전용 데칼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파크EV는 쉐보레 브랜드의 친환경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탄생한 첫 순수 양산 전기차로, GM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한국지엠의 경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돼 개발됐다.

    2013년 국내 전기차 민간보급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출시된 스파크EV는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 업계 최고 수준의 기존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제품력을 더욱 강화한 2015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스파크EV는 국내 출시 이후 성능(최대 출력143 ps, 최대 토크: 48.2 kg.m)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에 기반한 높은 경제성, 편리한 콤보 타입 급속충전방식, 8년/16만km의 보증 정책 및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스파크EV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전기차 최초로 종합 평가 1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