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4·19 혁명 55주년 기념 추모식 개최

동국대는 17일 본교 만해광장 동우탑에서 4·19 혁명 55주년을 맞아 추모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정극 동국대 학술부총장과 정각원장 법타스님을 비롯해 라동영 4·19 혁명 동지회 회장과 회원, 동국대 총학생회 학생 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이 개최된 동우탑은 동국대가 지난 1960년 11월 4·19 혁명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로, 매년 4월 19일 행사를 열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선배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3천 명가량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4·19 혁명 기념 동국인 등산대회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