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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디스플레이협회(회장 한상범)가 오는 6월 26일까지 디스플레이 터치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5 디스플레이 터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를 공고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주제는 '상상을 현실로! 터치로 하나 되는 디스플레이 세상'이며 공모분야는 터치기술과 독창적인 상상력을 융합한 '창의융합 아이디어', 터치기술의 실용적 활용이 가능한 '실용제품 아이디어'다.
창의융합 아이디어는 기존 IT제품을 포함해 패션, 가구, 건설, 교통 등 디스플레이가 접목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상상력에 기반한 일반인들의 순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용제품 아이디어는 중·단기내 제품화를 전제로 한 관련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상업적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실용제품 아이디어 당선작은 추후 시제품 제작 등 제품 상용화를 위한 후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 융합제품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TV, 모바일 등 기존 IT 중심의 수요시장이 성숙되고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타 산업과의 적극적인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반 국민, 관련 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활용하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15 디스플레이 터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산업부 측은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거듭되는 기술 진보로 디스플레이는 보다 유연해지면서 적용분야가 확대돼 앞으로 우리 일상생활 속 어느 곳에서나 함께 할 것"이라 강조하며 "그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할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공고는 4월 20일부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다.
대상 수상자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실용제품과 창의융합에서 각각 1팀씩 총 4팀을 선정해 상금 및 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응모작품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며 1차 서면심사는 7월 10일, 2차 PT심사는 7월 24일 진행된다. 수상자 발표는 7월 31일이며 시상식은 제 6회 디스플레이의 날에 맞춰 10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용어설명터치기술이란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디스플레이 화면에 나타난 표시나 특정위치에 사람의 손 또는 물체가 닿으면 그 위치를 파악해 특정한 기능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