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키즈·스마트러닝 열풍업고 판매 늘어 옥션, 노트북 12%·태블릿PC 40%·올인원PC가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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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업체들이 선보인 태블릿PC 등 IT기기를 활용한 교육 교재가 호응을 얻으면서 온라인으로 관련용품을 구매하는 주부고객들이 늘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1~3/31) 동안 30~40대 여성의 IT기기 구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노트북이 12%, 태블릿PC가 40% 증가했다. 또 여러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올인원PC가 37%, 외장하드는 10% 신장했다.
제품 중에는 휴대성만이 강조된 보급형 모델의 IT기기 보다는 동영상 구동과 문서 작성 기능이 뛰어나고 대용량 배터리 등을 장착해 실용도가 높은 아이템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관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옥션에서는 일부 태블릿 제품에 한해 봄맞이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골드키즈' 돌풍과 함께 교육업체들이 스마트 학습법과 관련한 총력전을 펼치면서 주부고객들의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업계는 교육 부문의 디지털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질 좋은 콘텐츠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만큼 태블릿 PC 등 관련 시장의 성장세 또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옥션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스마트러닝에 대한 우호적인 의견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아 교육 시장에 발맞춰 멀티미디어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한 보급형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