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의 편리성', '결제 혜택'이 간편결제를 한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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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기기 이용자 10명 중 7명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DMC미디어'가 22일 발표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72.1%가 최근 6개월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했다.

    모바일 간편결제는 카드정보를 한번 입력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 또는 휴대전화 번호 등을 통해 인증만 하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70% 이상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이용의 편리성(45.7%)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결제 혜택(24.2%), 기존 서비스와의 연계성(17.5%),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1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없는 응답자는 그 이유로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에 대한 불안(65.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기존 결제 방식의 익숙함(38.6%), 스마트폰 분실에 대한 불안감(32.4%), 발급·설치의 번거로움(19.4%) 등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최근 6개월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59세 미만 성인 남녀 94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