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6월까지…구축 비용보조, 자동화설비 융자 등 지원 사업 소개
  • ▲ 2016년 7월 준공되는 한미약품 팔탄공단의 글로벌 스마트공장 조감도. ⓒ한미약품
    ▲ 2016년 7월 준공되는 한미약품 팔탄공단의 글로벌 스마트공장 조감도. ⓒ한미약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중소·중견기업,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공장이란 제조 공장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생산 전(全) 과정을 지능화·최적화한 공장을 말한다.

     

    산업부와 대한상의는 이번 전국 순회 설명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발적 도입을 유도하고 관련 시책을 소개해 보다 손쉽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설명회는 오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5월12일), 구미(5월14일), 천안(5월27일), 대구·청주(5월28일), 부산(6월3일), 창원·울산(6월4일), 목포(6월10일), 전주(6월11일), 안산(6월17일), 인천(6월18일), 대전·원주(6월24일) 등 전국 15개 주요도시 창조경제혁신센터나 지역상의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와 대한상의는 스마트공장의 개념부터 스마트공장 확산 정책,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지원사업 소개 시에는 올해 정부·대기업 등이 추진 중인 사업 내용, 모집 시기, 지원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4월말부터 스마트공장 융자프로그램(스마트공장 특별 온렌딩)이 출시(산업은행)돼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은 기존의 컨설팅, 구축비용 보조 외에도 자동화 설비 투자, 스마트공장 운영 등을 위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설명회 외에도 스마트공장 전시물이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팩토리랩과 우수 스마트공장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 스마트공장 교육·홍보 동영상 등을 통해 범국가적인 스마트공장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