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말리부, 렉서스 뉴 ES 등 상하이모터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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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상하이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 제1 전시관을 들어서면 눈에 확 들어오는 부스기 있다.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상하이GM 부스.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쉐보레의 간판 중형 말리부가 확 바뀐 얼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신형 말리부는 북미 시장에서 9세대 차량으로 첫 등장해 국내 판매 기대감을 높이는 모델. 이번 모터쇼에 소개된 말리부는 상하이GM이 야심작으로 내놓은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말리부와는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말리부 국내 도입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국내에는 내년에 신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외관은 뉴욕모터쇼에 나온 신차를 기반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ES 세단의 부분변경 차량을 선보였다. 상품 변화는 2012년 6세대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이다. 한국 시장에는 올 하반기 ES300h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
이와함께 기아차가 처음 공개한 콤팩트 SUV 'KX3'에 대한 국내 출시 예상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대차 ix25 판매 시점이 결정된 이후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KX3는 중국 강서성 염성시에 위치한 기아차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중국 전략형 모델로 지난 3월12일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를 시작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