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환경시장 공략 교두보 확보"
  •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폐기물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를 열었다.ⓒ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폐기물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를 열었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콜롬비아 환경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폐기물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보고회가 열렸다.

    이 사업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 이바게 지역의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에 관한 마프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화엔지니어링, 이테코아시아와 컨소시엄을 맺고 약 14개월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적도기니,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처리 분야에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기업의 현지 환경시장 선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협력관계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