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칠레 에너지 MOUⓒ한국전력
    ▲ 한-칠레 에너지 MOUⓒ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을 방문해 원자력과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배전 분야 총 7개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1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인텔리전트, 농어촌전화사업청(IPSE)과 각각 전력 산업 협력 MOU를 통해 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교류·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20일 페루 리마에서는 페루 에너지광업부·국영배전회사와 전력산업 MOU를, 2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는 전력사업 수주기반 강화를 위한 '한-칠레 에너지 MOU 서명식'에 참여해 '한전-美태양열(광) 개발사 간 칠레 태양열(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MOU'와 '한전-칠레투자청 간 발전 사업 투자 협력 MOU'를 체결했다.

    24일에는 브라질 대통령궁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브라질전력공사-브라질원자력공사 간 원자력 분야 협력 MOU'를 맺었다.

    3개사는 이번 MOU를 통해 브라질 신규원전 개발, 원전건설, 운영과 신기술 분야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이번 MOU 서명식이 양국 모두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정부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7건의 MOU를 성공적으로 체결, 중남미 원자력·전력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