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컨퍼런 콜 통해 시장과 경쟁 안정화로 영업익 증가에 도움됐다 밝혀
-
김영섭 CFO는 "영업이익은 가입자 성장을 중심으로 시장과 경쟁의 안정화 등이 중요한데 여러가지 상황이 영업이익 성장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15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감소했다.가입자당 매출(ARPU)은 단통법 누적 효과로 지난 1분기 다소 떨어졌지만 지난해 보다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 ARPU는 직전 분기 대비 4.4% 감소한 3만579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또한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에 대한 할인율이 20%로 최근 확대되면서 시행 이틀만에 신규·기변 가입자의 2~3% 정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다만 해당 제도로 인해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은 ARPU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김 CFO는 "장기 가입자 비중이 사업자 마다 다른 만큼 이 부분이 영향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 되는 만큼 한달은 지나야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