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텔 신 등급(별) - 5성 현판 디자인ⓒ한국관광공사
    ▲ 호텔 신 등급(별) - 5성 현판 디자인ⓒ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 대한민국 최초의 5성 호텔로 호텔신라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전문가 3인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인과 소비자 평가요원 1인이 각각 실시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5성 호텔이 됐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1000점(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배점의 9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전국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하는 호텔은 총 760개(올 2월 말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이며 현재까지 신 등급(별) 평가신청을 한 호텔은 50개에 달한다.

    올 1월부터 호텔업 등급 결정 수탁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등급 결정 평가 준비사항 및 세부평가 내용에 대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5성 호텔 현판식은 내달 7일 오전 10시에 호텔신라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판식에는 지난 1971년 도입된 무궁화 등급표지 대신 새로 출시된 별 등급표지 현판이 부착되며, 이는 관광호텔 등급을 별로 표시하는 국제적 관례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