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 영재학급에 5년간 2억3000만원 지원
-
-
-
-
▲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소외계층 영재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영재발굴과 교육 지원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은 29일, 인천재능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부문 부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가운데 왼쪽)을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기념해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한국지엠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소외계층 영재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주호 한국지엠 대회정책부문 부사장과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영재교육에 참여하는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한 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잠재성이 인정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175명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사고력 5개 영역(유창성, 유통성, 독창성, 정교성, 민감성)과 수학적 사고력 5개 영역(수, 공간과 도형, 측정, 규칙성, 통계)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반기별로 영재 학생의 특성과 부모의 역할, 창의성 증진 방법 등에 대해 재능대학 교수와 영재 교육 전문가의 특강도 실시한다. 여름방학 중에 진행되는 영재캠프를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주호 부사장은 "한마음재단 영재교육 지원 사업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영재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