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
    ▲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

    대유위니아는 30일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Spowasher)' 출시를 기념해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관 대표는 "김치냉장고 딤채가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며 "이에 발맞춰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에어워셔, 양문형 냉장고뿐 아니라 주방가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올해 매출액 5200억원, 영업이익 1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 중 딤채 브랜드를 통해 4000억원을, 위니아 브랜드를 통해 1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대유위니아는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딤채' 브랜드와 에어컨과 에어워셔 등을 중심으로 한 '위니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또 "딤채 브랜드를 통해선 밥솥제품을 올해 연말 출시하는 등 새로운 제품을 늘릴 계획"이라며 "위니아 브랜드를 통해선 상업용 에어컨 등 그간 약세를 보였던 에어컨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물인터넷(IoT) 사업은 SK텔레콤과 협업해 딤채, 에어워셔 전체 라인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대유위니아는 또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프리미엄 전략을 앞으로도 지속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생활가전업계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24%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며 "당연히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할 것이고 성공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특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기업공개(IPO)에 대해 "상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2017년 초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 배우 김유정이 대유위니아의 신제품 '스포워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 배우 김유정이 대유위니아의 신제품 '스포워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대유위니아 모델인 배우 김유정이 참석, 신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김유정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조강자(김희선)의 딸인 시크한 여고생 아란으로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