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지난해 대비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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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에게 장난감 등 선물을 사줄 때가 많은데, 반려동물을 위해서도 선물을 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반려동물 관련용품 판매 조사 결과 장난감·간식 등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애견 계절매트인 '쿨패드'가 무려 986%나 증가했으며, 강아지와 고양이용 장난감 판매량은 각각 27%·43% 늘었다. 덧붙여 애견 의류, 선글라스 등 애견 패션 소품 증가율도 88%, 536%에 달했다.

    반려동물의 집을 마련하는 고객도 늘어 사용자 직접 제작(DIY) 제품을 포함한 강아지용 집과 고양이용 '캣타워'(고양이 장난감 겸 집으로 쓰이는 탑 모양의 구조물) 판매량도 54%와 17% 증가했다.

    G마켓은 이와 함께 무독성 천연고무를 사용한 '쏠레일 딜리셔스 가드'(1만3870원), 공 모양으로 애완견이 갖고 놀 수 있고 청소 기능도 갖춘 '모리타 로봇청소기 MK-560'(3만1500원) 등 이색 반려동물 상품도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