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천수 선수(좌)와 염재호 총장(우)ⓒ고려대학교
    ▲ 이천수 선수(좌)와 염재호 총장(우)ⓒ고려대학교

     


    고려대는 4일 본교 총장실에서 축구선수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FC)와 고려대 발전기금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천수 선수는 기부금을 후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금과 체육교육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이천수 선수는 "졸업 후에도 후배들을 만나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 덕, 체(智, 德, 體)를 갖춘 훌륭한 운동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재학 중에도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여러 선배들로부터 크고 따뜻한 마음을 많이 받았다. 나 역시 후배들에게 선배의 마음을 담아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