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회장 비롯 전 임직원 나서 인근 등산로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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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계열사 임직원 1800명 전원이 근무지 인근의 61개 산에 올라 '착한산행'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착한산행 캠페인은 유진그룹이 매년 실시하는 그룹산행인 '정상에서 만납시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산객에게 친환경 쓰레기 봉투 나눠주기 등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산행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건강한 내일을 위한 짧은 뒤풀이 등으로 구성됐다. 

     

    '정상에서 만납시다' 행사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그룹의 임직원들이 서로 다른 계열사에서 근무하지만 유진이라는 공통분모를 공유하듯 장소가 다른 '산 정상'이지만 동일한 순간에 같은 가치를 공유하도록 기획된 행사다.

     

    전날 모회사인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나눔로또 등 31개 전 계열사 임직원이 근무지 기준 58개 팀으로 나눠 산행지를 자율 선택해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등 총 61개 산에서 '착한산행 캠페인'을 펼쳤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모든 유진가족이 한날 한시, 환경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하나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유경선 회장을 비롯 그룹경영진은 유진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인왕산을 오르며 캠페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