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안전한 교육환경으로 조성…신입사원, 일일보조교사로 봉사
  • ▲ 유진기업 신입사원들이 리모델링을 마친 유진어린이집을 찾아 일일보조교사 활동을 펼쳤다. ⓒ유진그룹
    ▲ 유진기업 신입사원들이 리모델링을 마친 유진어린이집을 찾아 일일보조교사 활동을 펼쳤다. ⓒ유진그룹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운영하는 유진어린이집(원장 김영지)이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리모델링을 마쳤다.

     

    유진그룹은 노후된 시설과 외관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진어린이집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유진어린이집은 모든 창호를 단열, 환기, 안전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교체됐고 아동들의 시력보호를 위한 LED조명도 설치됐다. 또 내외부 도장에는 무독성 친환경페인트가 사용됐다.

     

    유진기업 신입사원들은 새롭게 단장을 마친 어린이집을 찾아 일일보조교사로서 봉사하는 것으로 이날의 의미를 새겼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진기업의 김은우 사원은 "대청소, 놀이 도우미, 점심 배식 등 여러 활동으로 몸은 지쳤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으로 그 피곤함마저 잊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어린이집'은 중경증 장애가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들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시설이다.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지난 1998년 설립한 소사 유진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동들이 사회적 편견에 맞서 자신감 있는 생활과 학습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친구네 집 방문하기' 프로그램은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들에겐 또래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는 방법을, 비장애 아동들에겐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