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요금 구조는 KT처럼 약정할인 금액 제외한 방식으로 표현데이터 중심요금제 2종 1천원 싸고, 동영상 중심은 데이터 1GB 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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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음성 무제한을 기본으로 데이터량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인다.

요금제 표현 방식도 KT와 비슷하게 바꿨다. 기존까지 약정에 따른 할인 금액을 제하지 않은 월정액 요금을 기준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KT의 순액 요금제와 같은 방식으로 했다. 

14일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사용하면서 데이터를 본인이 필요한 수준으로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와 동영상 시청 등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의 이용패턴에 특화된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를 1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많은 분분에 있어 기존 KT와 비슷하나 동영상 이용 고객이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를 통해 기본 제공량에 1GB를 추가로 서비스 하면서 차별화 했다. 

  • ▲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LG유플러스
    ▲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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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29.9요금제부터 49.9 요금제 등 4종을 비롯해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대 이상 요금제 3종으로 나뉜다.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는 무선간 음성통화와 문자가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제한 제공된다.

    29.9요금제는 약정에 따른 할인금액이 제외된 것으로 기존 요금제와 비교하면 기본료 약 3만5000원 대 수준이다. 
      
    33.9 및 38.9 등 3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KT 대비 데이터 제공량은 같으면서 요금은 매월 1000원씩 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다시 제공되며 2GB 소진 시에는 속도가 3~5Mbps로 떨어진다. 
     
    특히 4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IPTV인 'U+HDTV'도 기본 제공한다.

  • ▲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LG유플러스
    ▲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LG유플러스


    •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동영상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 데이터에 특화된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 6종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KT가 일정 요금제 이상에만 모바일 IPTV 무료 시청권한을 부여했다면 LG유플러스는 무료 시청혜택뿐 아니라 실제로 소모되는 데이터까지 감안해 매일 1GB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 했다. 
     
    이번에 선보인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는 3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총 6종이다.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외에도 모바일 IPTV인 'U+HDTV'와 영화·HBO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가 별도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LTE 데이터 중심 Video 37 요금제의 경우, 음성·문자 무제한 및 기본 데이터 700MB 제공 외에도 U+HDTV 전용 데이터가 매일 1GB 주어진다. 하루에 1GB씩, 한 달이면 평균 총 30GB를 더 쓸 수 있는 셈이다. 
     
    45부터 57 요금제까지는 U+HDTV는 물론 영화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가 추가되며, 역시 HDTV·Uflix 전용 데이터가 매일 1GB 제공된다. 

    이와 함께 65·75 요금제 2종은 데이터가 각각 기본 10GB, 15GB 제공되며, 기본 제공량을 다 사용하면 매일 2GB 한도 내에서 속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2013년 음성(유무선)무제한, 2014년 데이터무제한에 이은 또 하나의 야심작"이라면서 "LTE 요금제 리더십을 꾸준히 확보해온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도 LTE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