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강타할 '무더위 주의보'에 여름 성수기 상품 마케팅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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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비 상품 조기 판매와 더불어 광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5~7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며, 때 이른 고온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때 이른 더위에 유통업계는 여름 시즌 상품을 예년에 비해 일찍 선보이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여름 마케팅 경쟁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소형가전 생활용품 업계가 일찌감치 성수기 마케팅에 앞장섰다.코웨이는 기존 정수·냉수·탄산수 기능에 얼음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여 여름철 시원한 탄산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스파클링 아이스 정수기' 광고를 선보였다.광고에서 엄마와 아이가 원터치로 간편하게 시원한 생딸기 스파클링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이 제품은 앞서 코웨이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탄산수 정수기 '스파클링 정수기 CPS-240L'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사용자의 음용 기호에 따라 탄산 분사 버튼 횟수를 조절하면 탄산수 내 탄산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뷰티업계에서도 여름 성수기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스킨푸드는 여름철 뜨거운 열과 자외선으로 인해 열린 모공과 피지를 쿨링감으로 꽉 잡아주어,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매끈 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포어 핏 쿠션 보틀' 광고를 선보였다.이번 광고는 스킨푸드 '포어 핏 쿠션 보틀'의 가장 큰 특징인 얼음같이 차가운 사용감과 모공 수축 효과가 잘 전달되도록 쿨링편과 모공편 총 2편으로 제작됐다.배우 김유정의 깨끗하고 상큼한 이미지와 환하고 생기 있는 피부가 돋보이는 영상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