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줄고 영업손실·순손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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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올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3694억원, 영업손실 58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1조4912억원)은 8.2%줄었고, 적자폭은 13억원에서 40배이상 확대됐다. 당기순실도 611억원에서 168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측은 "조선, 건설 등 전방위 철강수요 산업의 장기침체로 인한 제품 판매감소와 단가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개별 매출액은 올들어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한 덕에 전년 대비 25% 늘어난 1조93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82억원에서 685억원으로, 499억원에서 77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