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 엑소르 이사회 참석 후 19일 귀국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재훈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재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달 1일 열리는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2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2015년 제25회 호암상 시싱식'에 참석한다.

    지난해에는 이건희 회장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불참했으나 올해는 이 부회장이 이 회장으로부터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의 이사장 자리를 물려받은 만큼 행사에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일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의 지주회사인 이탈리아 투자회사 엑소르(Exor) 이사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던 이 부회장은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유럽 방문 기간 동안 엑소르 참석 후 폴란드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공장인 SEPM을 방문하는 등 유럽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엑소르 사외이사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엑소르는 최근 이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다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