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권 사장 "따뜻한 기술 활용, 사회공헌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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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심노인센터'에 기증한 '트롬' 세탁기를 설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안승권 사장(가운데)과 김소희 수녀(오른쪽). ⓒLG전자.
LG전자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취약 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했다.
LG전자 임직원 50여명은 21일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성심노인센터'와 경기도 평택시의 노인복지시설 '나누미 요양원'을 차례로 방문, 'LG사랑품앗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LG사랑품앗이 캠페인은 LG전자가 LG복지재단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노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는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을 비롯해 노동조합과 임직원 자원봉사단 '라이프스굿(Life’s Good)' 등이 참가했다.
이날 LG전자는 복지시설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9형 풀HD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등 가전 제품을 증정하고 시설 청소, 화단 조성, 장수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제품 설치 후에는 어르신들의 손쉬운 사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약자 배려' 기능들을 설명했다. LG전자 TV에 들어간 ▲화면에 표시된 영상 정보에 대한 상세 설명을 음성으로 지원하는 '화면해설' 기능 ▲사용자 취향에 맞춰 색상 변경이 가능한 '자막' 기능 ▲숙면유도, 스트레스해소 등 사운드테라피가 가능한 '힐링모드'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세탁통 입구에 LED조명을 적용해 통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드럼세탁기 '트롬'에 대한 사용법도 안내했다.
또 LG전자는 어르신들의 학창시절, 결혼식 등 '추억의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 응모하면 컬러사진으로 복원한 뒤 선물을 주는 '온정(On情) 캠페인'도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 드리자는 게 행사의 목적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내달 17일까지 LG전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응모된 사연 중 우수작 10명을 선정해 전문 복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완성된 사진을 당첨자에게 전달한 다음 페이스북에 전시할 계획이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승권 사장은 "노약자의 건강과 행복을 배려한 '따뜻한 기술'을 활용한 뜻 깊은 재능기부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재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