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1 대 0.3500885 비율로 합병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제일모직이 흡수합병하는 형태지만 상호명은 삼성물산을 쓰기로 했다.

    합병 목적에 대해 사측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영역 및 운영 노하우와 삼성물산이 보유한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 및 해외인프라를 결합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증대 등 외형 성장과 신규 유망사업 발굴로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은 오는 7월17일부터 8월6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