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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과 피트니스, 모델에이전시 세 기관이 힘을 합쳐 화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스포맥스, 모델라인과 함께 원활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직원과 지역주민, 국민의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에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과 스포맥스 김근범 대표, 모델라인 박응준 대표, 유승옥, 권태호, 이나영, 김도겸 등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당일 세 기관은 올바른 건강정보를 교류하고, 운동 실천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피트니스 트레이닝 재능기부와 고객 서비스 마인드 교육에 대한 협력 체계를 확립했다.
세계 최고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를 주관하는 스포맥스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피트니스 트레이닝 교실과 이벤트 공연을 개최해 교직원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 개인 체력을 증진하고 단련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향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에게 건강지식을 전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스포맥스 김근범 대표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게 돼 기쁘다. 다채로운 코칭 시스템을 통해 교직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모델라인은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서비스교육 교실과 이벤트 특강을 개최하기로 했다. 서비스마인드뿐 아니라 서비스커뮤니케이션, 감성리더십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모델라인 박응준 대표는 "모델 에이전시와 병원은 서로 다른 분야 같지만 사람이 중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뜻 있는 협업을 통해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와 생각들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던 독창적인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의 WHO건강증진 병원으로서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여건을 향상하고자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디자인해 주었으면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