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2, 동7 수상..."지속적 M&A로 해외 네트워크 확장, 현지화 전략이 수상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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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런던에서 열린 광고∙디자인 공모전 'D&AD 2015'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D&AD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을 한 제일기획은 은상 2개, 동상 7개를 받았다. 이는 2013년 이후 3년 연속 D&AD 본상을 수상한 것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전 세계 광고, 디자인 업계가 주목하는 D&AD에서 본사, 해외법인, 자회사의 고른 활약으로 3년 연속 수상을 하게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M&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각 지역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고수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2년 창설된 D&AD는 영국 최고 권위의 광고디자인 공모전으로 광고,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다. 올해에는 필름광고, 모바일 마케팅, 제품 디자인 등 25개 분야에 전 세계 85 개국, 2만2000여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