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4, 4500만대 기록 넘어 '세계 최고 인기 상품' 등극할 듯올 베트남 '박닌성-타이응웬성' 생산공장에 368억달러 투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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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6'가 아이폰6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베트남 휴대폰 생산공장에 대한 투자 늘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4월 10일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올해 말까지 판매량 5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갤럭시 S시리즈 모델 가운데 최고 인기 상품은 S4였다. 이 제품의 첫해 판매 실적은 4500만대였다.

    카운터포인트는 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최대 경쟁자인 애플 아이폰6와 아인폰6플러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이폰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갤럭시S6 시리즈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는 베트남 휴대폰 공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삼성전자가 내놓는 휴대폰의 절반가량을 생산한다.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베트남 휴대폰 공장 매출 목표치를 368억달러로 잡았다. 지난해 이곳에서 매출 266억달러를 올린 것과 비교하면 무려 100억 넘게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북부 박닌성과 타이응웬성에 2개의 휴대폰 공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