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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네팔 국민과 간호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간호협회와 간호사 및 간호 대학생들이 지난 5월 4일부터 21일까지 모은 것이다.
이날 성금을 기탁하는 자리에는 대학적십자사 김성주 총재와 이영선 부총재, 김건중 기획조정실장, 김선철 대외협력실장이 함께 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전국 간호사와 간호 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네팔 국민이 대지진의 고통을 하루 빨리 이겨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8일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타라 포크렐 네팔간호협회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한국 간호사들을 대표해 위로의 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