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의심환자 분류 → 음성 판정 →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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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80대 노인이 3일 밤 숨을 거뒀다. ⓒ 뉴데일리
    ▲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80대 노인이 3일 밤 숨을 거뒀다. ⓒ 뉴데일리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80대 노인이 3일 밤 숨을 거뒀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16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2세 남성 환자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30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지만 최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를 이날 중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대전의 첫 메르스 확진환자였던 A씨와 같은 6인실 병실을 이용했던 다른 환자 4명 중 환자 3명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인 80대 노인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