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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사진.ⓒ연합뉴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 운행 지연사태가 이틀만에 또다시 발생했다.
1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 수성구민운동장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의 보조전원장치에서 이상이 생겼다. 이에 다른 열차 운행이 7∼8분 지체됐다.
사고 열차는 정상속도(평균 시속 39㎞)보다 느린 시속 20㎞로 황금역까지 이동한 뒤 구원열차에 의해 범물기지로 견인됐다.
한편 이틀전인 지난 8일에도 팔달역에 진입하던 3호선 '하늘열차'가 부품 불량으로 주행 중 속도가 감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으니 17분 가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3호선의 모든 열차를 정밀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