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스 시스템 이용해 이용자 반응 체킹하고 그에 맞게 콘텐츠 보여줘현재 일부 뉴스에만 적용되며 향후 전체 콘텐츠로 확대될 예정
  • ▲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다음에 '루빅스' 시스템을 적용, 이용자마다 선호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노출되도록 했다.
    ▲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다음에 '루빅스' 시스템을 적용, 이용자마다 선호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노출되도록 했다.
    앞으로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보는 뉴스가 개인 마다 서로 다르게 보여지게 된다. 다음카카오가 개인 맞춤형으로 뉴스를 서비스 하는 것이다. 

17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다음 모바일'의 뉴스 서비스 '미디어다음'에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 '루빅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이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해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들을 자동 추천한다. 

루빅스는 콘텐츠 최초 추천 후 이용자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보여주게 된다. 

기존에는 다음 모바일 이용자 전체가 동일한 다음 모바일 첫화면을 봤다면 루빅스 알고리즘 적용 이후에는 이용자 반응에 따라 관심사별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다음 모바일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로그인을 해야 보다 정확하게 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체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콘텐츠 중심으로 노출된다. 

현재는 뉴스 서비스인 미디어다음 일부 분야에만 적용됐으나 향후 다음 모바일 콘텐츠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승택 다음카카오 응용분석파트 박사는 "루빅스는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 이용자 반응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공공의 관심사는 더욱 빠르게 제공하고, 개인의 선호도에 맞는 콘텐츠는 실시간 단위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