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배송 물량 늘면서 에어컨 설치 기사들 쉴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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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설치 기사들이 17일 서울 여의도동의 한 아파트에 설치할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을 배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17일 지난 달 초부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경남 창원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송 주문도 급격하게 늘어나 에어컨 설치 기사들이 쉴새없이 물건을 나르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가 올해 초 프리미엄급 휘센 듀얼 에어컨을 출시한 데 이어 슬림한 디자인의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FQ160DKBW, 냉방면적 52.8㎡)은 강력한 성능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방시간은 줄였다.
제품에 장착된 '아이스 쿨파워' 기능은 일반 컴프레서를 채용한 에어컨 대비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를 최대 62% 절감하고 냉방시간은 최대 53%까지 낮춘다. 동급 제품 기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도 받았다.
아울러 머리카락 굵기의 1/5000배인 0.02㎛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3MTM 초미세먼지 필터'도 갖췄다. 또 습도가 높은 날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강력제습', 전기료는 줄이면서 쾌적한 제습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절전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장착했다.
'제균 이오나이저' 기능을 통해 신종플루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유해 세균,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너비와 폭도 기존 동급 제품과 비교해 약 30% 작다.
LG전자는 전면 토출구 부분에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FQ160DKHW, 냉방면적 52.8㎡)도 함께 출시했다.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5종의 출하가는 215만원~22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