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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전달보다 11.8% 늘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은 11조3963억원으로 4월보다 1조2024억원 증가했다. 올해 누적 직접금융 조달액은 50조781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조9517억원(4%) 많다.
이중 회사채 발행액은 11조3462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2489억원(12.4%)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금융채·자산유동화증권(ABS)이 모두 감소했으나 은행채가 2조7739억원 급증, 전체 회사채 발행액이 전달보다 늘었다. 신한은행 1조3765억원, 우리은행 1조 2100억원, 국민은행 4974억원 등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금융 및 보험업, 도·소매업에서 활발히 발행됐다.
5월 말 현재 회사채 발행 잔액은 390조515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7조1882억원(1.9%)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주식 발행은 501억원으로 전달보다 465억원(48.1%) 줄었다.
기업공개(IPO)는 5건, 501억원으로 4건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소규모 IPO였고 일반 회사의 기업공개는 1건(제노포커스, 132억원)이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단 한건도 없었다.
한편 5월중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98조8679억원으로 전달보다 24조1895억원(19.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