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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주소 붙이는 3개의 낱말'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그랑프리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시상식

입력 2015-06-26 18:48 | 수정 2015-06-27 06:13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아이디어에 시상하는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시상식이 6월 26일 오후 7시(현지 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렸다.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 금상 수상작 '9/11 추모 박물관' 


올해 첫 시행되는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은 오늘날 무수히 쏟아지는 데이터를 얼마나 크리에이티비티에 잘 이용했는지 겨루는 부문. 아쉽게도 올해 그랑프리는 선정되지 않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영&루비캠 글로벌 CEO인 데이비드 세이블(David Sable)은 심사 시에 ‘데이터가 크리에이티비티를 얼마나 향상시켰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가 아이디어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크리에이티비티를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는 작품이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의 그랑프리 작이 되어야 했다는 것. 


이노베이션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세상에 주소 붙이는 세 가지 낱말'

올해 세 번째인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세상에 주소 붙이는 세 가지 낱말(3 Words to Address the World)이 차지했다. 영국의 홧3워즈(What3Words)에서 출품한 일종의 네이게이션 플랙폼으로, 지도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 오지를 여행하는 사람이나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오지를 3m x 3m로 세분화해서 여기에 각각의 위도와 경도가 세세히 나타난다. 이용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상태를 3개 단어로 표현해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식수 등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줄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인도적인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하다. 

이노베이션 심사위원을 맡았던 R/GA의 글로벌 CCO 닉 에머리(Nick Emery)는 혁신적인 기술뿐 아니라 익스피리언스 디자인에도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즉 '상징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비티의 기준을 높일 만한 작품을 선정했다는 것. 복잡하고 어려운 것보다도 '아름다우리만큼 단순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올해 '셀카봉'이 출품됐다면 수상했으리라는 농담을 덧붙이기도. 

칸 라이언즈는 27일 필름, 필름 크래프트, 브랜디드 콘텐트 & 엔터테인먼트, 티타늄 & 통합 부문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할 예정이다. 
[프랑스 칸=이연수] 

이연수 mermada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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