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방송-시청' 가능아프리카TV 앱 통해 '나만의 방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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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이동통신사 세계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를 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에 한해 '아프리카TV'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모바일 게임BJ(Broadcasting Jockey)가 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서비스다. '모바일 게임방송'을 통해 방송된 콘텐츠는 아프리카 TV 앱에서 실시간 방송과 녹화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선보인 모바일 게임방송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는 PC와 별도 연결해야만 할 수 있었던 실시간 방송을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방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BJ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미러볼 기능(전후면 카메라 및 프로필 이미지)을 지원해 일반 시청자는 게임 진행상황은 물론 방송을 진행 중인 BJ의 모습까지 모니터링하며 채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오픈 전에 게임방송 체험단을 구성하고 인기 모바일 게임 BJ 10명를 포함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대 1080P, 5000K의 고해상도 방송 스펙을 지원해 고품질의 방송 콘텐츠 제작과 시청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업로드 기술이 있어 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해 6월 LTE보다 4배 빠른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업링크 CA(UpLink Carrier Aggregation)'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재 LG유플러스에서는 최대 100Mbps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만에 업로드 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게임방송 오픈베타 버전이 적용되는 단말은 삼성전자의 노트4 S-LTE(SM-N916L) 1종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정식버전 출시 이후 점진적으로 지원 단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TE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방송을 포함해 U+의 모든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Data Free' 특별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텐츠사업담당 상무는 "이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게임방송의 진행자가 될 수도, 시청자가 돼 참여할 수도 있게 됐다"면서 "모바일 게임방송 사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