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휴 상품 및 결제 수단 등 새로운 상품 지속 발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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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복지포인트와 문화상품권으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포인트는 국내 약 2000여 개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지급하는 포인트다.

KT는 복지포인트 운영업체 '이제너두'와 독점 제휴 계약을 맺어 전국 670여개 기업의 100만 임직원이 휴대폰 구입시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 몰 올레샵에서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옥션, 지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KT향 단말을 구입할 수 있다.
 
KT 측은 지금까지 복지포인트는 회사별로 지정한 구매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사용처가 많지 않거나 회사마다 별도 사내 승인 절차가 다르고 까다로워 활용하기 불편한 기업 임직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기업별로 복잡한 사후 승인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사이트에서 직접 포인트를 조회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문자로 할인권을 발급받아 이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뿐 아니라 KT 공식 온라인몰인 올레샵에서는 이동통신사 최초로 복지포인트와 더불어 문화상품권으로도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복지포인트와 문화상품권을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휴대폰 구입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제휴 상품과 결제 수단으로 편리하게 KT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샵은 문화상품권 결제 서비스 시작을 기념, 사용 금액에 상관없이 문화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돌려주는 '문상 쓰면 문상 드림 이벤트'를 이달 23일까지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