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회장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
  • ▲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는 2일 경북 경주시 신평동 현대호텔경주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년고도 경주, 중소기업의 새로운 꿈을 품다'을 주제로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막했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그동안 세계적인 경영학 석학인 오마에 겐이치, 블룸버그 유명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퍼섹 등 세계적인 명사들의 격조있는 강연과 경제민주화, 골목상권 보호,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 중소기업의 시대적 아젠다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이끌어 왔다.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개막식에선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단체장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청년 1+ 채용 선언문' 낭독하고 △청년 1+ 채용운동을 전개 △글로벌 청년창업가 육성 지원 △내수침체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약속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가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라는 것을 밝힘으로써 인류의 인식이 전환된 것처럼 우리경제도 과거의 성장방식과 고정된 틀을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우리가 직면한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중소기업에서 찾고 중소기업이 경제성장의 중심에 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인들이 그동안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이제는 우리가 돌려줄 차례"라며 "범 중소기업계가 하나돼 '청년 1⁺ 채용운동'을 추진하고 내수살리기에 앞장서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