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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수입 '줄고'
골프장갑·골프공은 '늘고'

관세청, 최근 5년간 골프용품 수입 동향 발표…골프채 가격, 올 들어 40% '뚝'

입력 2015-07-10 10:23 | 수정 2015-07-10 12:13

 

 

골프채 수입은 줄어든 반면, 골프장갑과 골프공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골프용품 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채의 수입액은 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억4000만달러) 대비 12.2%감소한 것으로, 2010년 이후 매년 6.9%씩 줄어든 수치다.


골프채의 수입가격은 지난해 개당 93.9달러로 2010년(개당 75.3달러) 이후 연평균 11.7%씩 올랐다. 그러던 것이 올해 상반기(1~6월)에 들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나 떨어진 개당 60.9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으로 전체 골프채 수입의 76%를 차지했으며, 중국(13%)과 미국(9%)이 그 뒤를 이었다.


골프장갑의 경우엔 2010년(900만달러) 대비 연평균 22.9%씩 증가해 지난해엔 1400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가격은 2010년 개당 2.5달러에서 지난해 3.8달러로 연평균 21.6%씩 올랐다. 올해 상반기엔 전년동기대비 3.6% 상승한 3.9달러를 기록했다.

 

수입국은 인도네시아(77%), 태국(15%), 중국(3%) 순이었다.

 

골프공은 지난해 6000만달러가 수입됐다. 이는 2010년(5300만달러) 이후 연평균 6.5%씩 증가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엔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한 2900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골프공의 가격은 2010년 개당 0.4달러에서 매년 15.7%씩 상승해 지난해엔 개당 0.5달러를 기록했으며, 태국(51%)과 미국(12%), 중국(11%) 등에서 주로 수입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골프채의 경우 올해 들어 업체간 경쟁에 따른 가격인하와 저렴한 골프채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해 중저가 골프채 수입비중이 크게 늘고 수입가격은 크게 하락했다"며 "골프장갑은 연도별 수입량 변화는 미미하지만, 현지 원재료 상승으로 매년 꾸준히 수입단가가 올라 전체 수입금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공은 일부 업체의 원가·인건비 절감 등으로 태국 현지공장 생산이 본격화돼 2013년까지 미국이 주요 수입국 1위였으나 지난해부터 태국산 골프공이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태 pkt@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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